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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의 설렘, 절제된 여성미' 지춘희 미스지콜렉션서 본 2024 유행 패션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에 위치한 '미스지콜렉션' 청담 쇼룸. 1950년대를 풍미한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의 명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가 울려 퍼졌다. 달콤하지만 묵직한 사랑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순간 푸른색 의상을 입은 모델의 워킹이 시작됐다. 느지막한 여름 오후, 어느 사파리에 서 있는 기품 있는 여인의 모습 그대로였다. 우아하지만 절제된 여성이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2024 S/S(봄·여름) 컬렉션의 시작다웠다.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이 이날 선보인 내년 봄·여름 컬렉션의 테마는 '원 클래식 썸머'다. 강렬한 태양이 비치는 사파리와 영화 속 여유롭게 돌아가는 실링팬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는 것이 지춘희의 설명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사파리라는 미지의 장소로 탐험을 떠나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만남을 의상으로 풀었다.잔잔하지만 고루하지 않았다. 지춘희 특유의 곡선을 강조한 실루엣에 오렌지와 옐로, 스카이블루가 녹아들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눈길이 가는 룩을 완성했다. 미스지콜렉션은 깊은 여운이 남는 연출로 소문나 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가수 정훈희가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 '안개'를 열창하며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번 쇼에서도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권서경이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웨이’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지춘희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단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룩으로 단숨에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지춘희는 최근 패션가 트렌드인 이른바 ‘올드머니룩’(명성있는 가문 출신이 즐겨 입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 트렌드)의 원조이기도 하다. 세련되지만 절제된 테일러링과 여성스러운 라인을 뜻하는 일명 '청담동 며느리룩'을 일찌감치 유행시키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스타들이 지춘희를 아낀다. 지춘희의 '뮤즈' 배우 이나영과 심은하, 모델 장윤주, 가수 김윤아 등이 미스지콜렉션을 사랑하는 스타로 꼽힌다. 심은하와 이나영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행사를 위해 지춘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역시 이정현과 한지혜, 김성령, 오현경, 차예련 등 유명 여배우들이 현장을 찾아 지춘희 디자이너의 작품을 감상했다.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했다. 임세영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지춘희는 국내에서 가장 관록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라며 "컬렉션마다 의상은 물론 쇼적인 볼거리 측면에서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세영 쇼호스트는 CJ온스타일이 지춘희와 함께 론칭한 브랜드 '지스튜디오'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대표 쇼호스트로 꼽힌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0 07:21
산업

[IS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 "나의 '뮤즈'는 나와 닮은 이나영, 많은 이들과 내 옷을 나누고 싶다"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는 이름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사람이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여성의 감성을 옷에 가장 잘 담아내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은은하지만 여성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미스지콜렉션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됐다.당연히 그의 옷을 사랑하는 스타도 많았다. 결혼식 드레스로 디자이너 지춘희를 선택한 배우 심은하와 이나영, 비록 짧았으나 한 시대의 마음을 잡아 끈 고 장진영 등이 디자이너 지춘희의 옷을 아꼈다. 그의 옷은 공이 많이 들어간다. 작약처럼 빛나지만 청초한 여성미와 타협 없는 소재, 옷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에 디자이너 지춘희의 손길이 닿는다. 미스지콜렉션이 고급 백화점에 허락된 이유다. 그렇다고 소수의 선택된 이들을 위해서만 정예의 옷을 선보인 것은 아니다. 2018년 CJ온스타일과 손잡고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그는 지춘희만의 아름다운 옷을 대중에게 활짝 열고, 큰 성공을 거뒀다. 2023 F/W 시즌 패션쇼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지춘희 디자이너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그의 작업 공간에서 만났다. 성수동은 젠지 세대(Gen-Z세대, 10~20대) 사이에 가장 힙한 패션 1번지로 떠올랐다. 44년 동안 패션계에서 최정상의 길만 걸어온 디자이너 지춘희가 서 있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였다. 여성의 로망, 미스지 -40년 세월을 사랑 받았다. 미스지콜렉션의 장점은. "글쎄…. 오랫동안 해왔다는 것 아닐까.(웃음) 디자이너 중 오래 견딘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위너다. 버티는 것도 힘이 돼야 버티는 것 아니겠는가. 잘 견딘 것이 내 장점이다."-롱런 비결은. "퀄리티다. 나에게 옷은 소재와 품질 우선이고, 디자인과 기능은 두 번째다. 음식이 그렇듯 재료가 좋아야 옷도 맛있고 오래간다. 더불어 옷에는 진실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옷은 입는 사람에게도 분명히 전해진다." -옷을 만들 때 어떤 생각을 하나. "내가 만드는 옷이지만 '나라면 이 옷을 돈을 주고 사 입을까'를 늘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멋있게 생각해서 다른 각도로 보지만, 나의 기본은 늘 여자다. 여자의 감성, 여자의 로망, 그런 욕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디자인한다." -영감을 주는 뮤즈는. "지금 나의 뮤즈는 배우 이나영이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는 내가 선택한다. 물론 그들도 나를 좋아하고. 조금씩 이유는 다르다. 그중에는 오래 함께한 친구들도 있고, 이미지가 좋아서 뮤즈가 되기도 한다."-각별한 사이라고 들었다. "맞다. 작품 구상도 함께 한다. 여행도 같이 가면서 서로의 느낌을 닮아간다. 이나영은 원 컬러만을 선택하는 스타일인데, 어느 순간 같은 색깔로 가기도 한다. 서로의 색을 닮아간다고 해야 할까. 이나영이라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내재된 것들이 참 많다. 배우 이나영으로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본다. 배우는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당겨와야 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배우 이나영이 틀을 깨고 나와 보여줄 것들이 상당하다." -허물없고 막역한 사이어야 가능한 말들이다. "때로는 이나영이 나를 놀리기도 하고, 야단도 친다.(웃음) 가령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예의 있게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에서 허둥지둥 나오거나, 단추를 모두 잠그지 못하면 그걸 잊지 않고 놀린다. 서로 티격태격한다." -요즘 눈에 띄는 여배우가 있나. "옛날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요즘은 진정한 스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과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트로이카' 등이라는 명칭으로 있었고 그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나갔다. 그런 모습이 참 좋았고. 그런데 지금은 옛날 같지 않다. 끝없이 이어지지 못하고 소모적이라고 해야 할까. 여배우가 마땅하게 갖던 옷에 대한 열정도 옛날만 못하다." -이유가 뭘까. "옛날에는 배우가 직접 작품에 맞춰 고민한 뒤 액세서리부터 의상을 다 챙겼다. 정성을 들이기 때문에 애착이란 것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은 코디네이터들이 걸쳐주는 대로 입는다." -44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뮤즈는. "장진영이다. 함께 '청연'과 '싱글즈'라는 작품을 했다. 자신의 캐릭터와 옷에 대해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고민하고 열정적인 사람은 많이 없다. 장면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감정을 꺼내는 것까지 섬세한 배우였다. 옷이 흔하고 남이 입혀주는 지금의 시대에는 다시 보기 힘든 배우였다." -무슨 고민을 하나. "창작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다. 나를 이뤄나가는 모든 것들과 치열하게 싸운다. 자책과 반성도 많이 한다. 나는 왜 여기까지일까. 이런 것들은 나를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새로운 환경에 있으면 충전이 된다. 풍광, 시장, 식당, 사람까지 살펴본다. 나에 대한 보상처럼, 패션쇼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한다. 16일 오후에 열리는 패션쇼 뒤에는 유럽으로 갈까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타히티에 가보고 싶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미스지콜렉션의 콘셉트는."이번 2023 F/W 시즌 패션쇼의 주제는 '서울 여자'다. 우리나라 여자는 예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서울 여자는 은은하고 나대지 않지만, 주목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지점이다. 강한 어깨와 잘록한 허리, 선과 라인을 잘 잡기 위해 구조적으로 접근했다." 대중 향해 문 활짝 -홈쇼핑 채널에서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지 5년째를 맞았다. "홈쇼핑이라는 루트를 통해 지스튜디오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내 옷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 지스튜디오 역시 내가 직접 나서서 샘플이 나오면 하나하나 검수하고 잘라낸다. 품질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바로 들어낸다. 파트너인 CJ온스타일도 나의 의견과 결정에 따른다." -최정상급 디자이너가 홈쇼핑에 진출하면 색안경을 끼기도 한다. "색안경을 껴도 상관없다. 미스지콜렉션 고객도 홈쇼핑에서 지스튜디오를 구매해 함께 섞어 입는다.(웃음) 나는 고루하게 '지춘희는 이것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그것대로 잘 만들고, 더 많은 이들을 위해 품질을 갖춰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대로 잘 하면 되는 것이니까. 지스튜디오는 고객이 구매 다음 날 택배로 받았을 때 기분이 좋은 옷이고, 미스지콜렉션은 보다 여성스러운 의상이다."-지스튜디오는 홈쇼핑 옷이지만 높은 퀄리티로 입소문이 났다. "지스튜디오는 최고급 이탈리아산 '솔루지오니 테실리 사'와 '톨레뇨 사' 원단을 사용한다. 가격대가 4만~10만원대인 지스튜디오의 가격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준의 소재다. 하지만 제작 양을 늘리면서 가격과 품질을 맞출 수 있었다. 과거 지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운동화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착화감을 위해 가벼운 사슴 가죽을 사용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 역시 나오기 힘든 가격대였으나, 홈쇼핑이라는 대량 생산 채널을 통해 출시할 수 있었다. 이런 지스튜디오를 보고 있으면 경이로울 지경이다."-미스지콜렉션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지스튜디오의 인기가 많은 것 아닐까. "나는 '그냥 내 옷이 좋아서' 월급을 쪼개서 구매하는 분들이 더 애정이 간다. 그만큼 지춘희의 옷을 가지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분들이니까.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미스지콜렉션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세일 기간에는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웃음) 때로는 이런 기간을 통해 50% 이상으로도 할인된 가격에 사는 분도 있다."-새로운 유통망 진출에 대한 고민은. "나는 옷을 만드는 사람이다. 운영을 하거나 마케팅을 해서 파는 일은 다른 파트의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나누고 싶다. 옷의 좋고 나쁨, 퀄리티의 정도는 대중이 더 잘 판단한다. 입어본 사람이 아는 것이다. 지스튜디오도 홈쇼핑이지만 단골이 많다.(웃음)"-디자이너 지춘희의 브랜드를 뜨는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서 보는 날이 올까. "언제든지 열려있다. 다만 일회성 컬래버레이션같은 그런 일시적인 것은 싫다. 나의 옷이 일회성 소비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 함께 같이 간다면 가능하다. 내가 잘 하는 일과 그것을 잘 노출하고 마케팅하는 파트너를 만난다면 참 좋겠다."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대를 이어 입는 브랜드가 드물어졌다."요즘 흔한 것이 옷이다. 쓰레기에 가까운 옷도 많다. 얼마 전 이사를 했는데, 장롱 안을 정리하면서 '남길 수 있는 옷이 몇 벌이나 될까. 공해다'라는 생각을 했다. 미스지콜렉션 고객 중에는 장롱 안이 다 우리 브랜드라고 하는 분이 많다. 엄마가 입었던 약혼 드레스를 딸이 물려받아 입는 경우도 있다." -젠지 세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생각이 있나. "사실 나는 유튜브를 즐겨 본다. 정치부터 여행까지 관심사도 다양하다. 다만, 내가 주인공이 돼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를 낱낱이 드러내야 하고, 때로는 보기 싫은 것들도 보여줘야 한다. 내가 아닌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MBTI(성격유형)는."INFJ(생각이 깊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난 예언자 스타일. 신념을 갖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며, 명확한 비전이 있다)다. 넬슨 만델라와 같은 유형이라고 들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6 07:02
연예일반

스타들, 서울패션위크로! 바다 솔비 청하 동혁 잇단 컬래버레이션

‘별들이 반짝이는 서울패션위크’. K스타들이 서울패션위크에 협업 디자이너로 손을 보탠다. 오는 1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디자인재단(DDP)에서 개막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 스타들이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름을 올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초대, 서울!’이란 주제로 패션에 국한되지 않은 뷰티, 문화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패션행사인 터라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주최 측은 “스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서울이 트렌드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는 도약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수 바다는 디자이너 곽현주와 손을 잡고 재미난 주얼리 장식을 의류에 접목했다. 바다와 곽 디자이너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콘셉트로 주얼리 장식을 표현했다. 가장 보석 같은 순간에서 내 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 고혹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바다는 곽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고양이와 우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보석을 결합한 티셔츠를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다. 이제 가수보다 화가로 더욱 익숙한 권지안(솔비)는 감성과 색깔을 가득 담은 작품을 의류에 접목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패션 브랜드 티백의 옷에 녹여낸다. 만개하지 못한 붉은 꽃봉오리와 녹색 줄기의 컬러 대비가 변주되는 재미를 준다. 가수 청하는 패션브랜드 리슬과 캐주얼 제품을 협업한다. 평소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청하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템들이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한다. 특히 청하는 트레이드 쇼를 직접 찾아 협업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에 스티커를 붙인 ‘청하’s PICK’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아이콘의 멤버 동혁은 그래피티 아이디어를 의류 제품에 반영했다. 낙서쟁이로 변신한 동혁이 몰래 남기고 떠난 장난기 가득한 그래피티 컬렉션 ‘스마일 위드 디케이’(SMILE WITH DK) 컬렉션은 그만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키치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한편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총 30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디자이너 23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은 DDP 아트홀과 야외 특설무대, 인사동 도화서길에서 열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6 08:30
연예

한혜진→김영광, 서울패션위크 빛낸 '나혼산' 무지개 어벤져스

모델 한혜진이 '100벌 챌린지' 단체샷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한국 패션계에 보탬이 되고자 출동한 무지개 어벤져스의 짠내 나는 100벌 런웨이 고군분투 스토리! 감사합니다. 한국 패션 힘내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엔 2020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 나란히 선 장우영, 성훈, 김영광, 이시언, 박나래, 김충재, 기안84, 장도연, 손담비, 경수진,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들의 만남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찡하다", "진짜 멋있었어요", "영화의 한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MBN '오래살고볼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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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특별한 강의 진행”

패션업계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관련 교육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패션 업계에서는 이론만큼이나 직접 현장을 통해 얻는 경험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기란 쉽지 않다. 전공에 특화된 전문학교의 교육 과정이 점점 실무와 연계성을 살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패션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데, 가장 큰 이유 역시 실제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명 강사의 특강이 수시로 진행되고, 교수진 역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분들로 구성되어 탄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우리나라 최고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또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패션예술계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혜연 겸임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패션쇼 포트폴리오를 함께 점검하고, 매년 진행되는 졸업패션쇼 준비 과정에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팁과 조언을 전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시면서 디자인에 표현이 안되는 것은 이어링, 헤어스타일 등 포인트 줄 수 있는 요소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소재나 컬러감을 제안하기도 하고 디자인이 계속 변경된다는 학생의 고민에는 쫓아가다 보면 갈 길을 잃게 된다는 따끔한 충고 또한아끼지 않았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알찬 강의를 하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는 한혜연 겸임 못지 않게 필드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 많은 스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크레스에딤’ 김홍범, ‘분더캄머’ 신혜영, ‘얼킨’ 이성동 디자이너가 매주 강의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도미닉스 웨이' 송혜명 디자이너가 졸업작품전을 지도했으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모델 겸 배우 이수혁, 곽현주 디자이너의 특강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또한 패션디자인과정 학생들은 재학 중 서울패션위크, 서울365패션쇼 등 대형 패션쇼에 스태프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유학이나 대학원 진학, 편입, 취업에 필수인 포트폴리오를 학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졸업할 때는 탄탄한 이론 교육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재학 중 갈고 닦은 실력을 세상에 선보이는 기회가 보장된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 취업이 보장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예술계열 내에는 패션디자인과정, 패션스타일리스트과정, 패션쇼핑몰과정, 글로벌패션비즈니스과정이 있으며,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승한기자 2018.07.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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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is]꽃샘추위는 비켜! 올 봄 패션은 각선미로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F/W 혜라서울패션위크' 야외포토월 행사에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이날 셀럽들의 패션 중 눈에 띄는 것은 각선미를 강조한 핫팬츠와 미니원피스.쌀쌀한 날씨에도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패셔니스타들의 모습을 모아봤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3.20/ 2018.03.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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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이청아·이호정 ‘하의실종 패션 대결’

18일 오전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스타들이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2017.10.17 2017.10.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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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평범함은 거부한다”… 패션쇼를 즐기는 스타들

17일 오전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카루소' 패션쇼에 참가한 스타들이 블루카펫 행사장을 빛내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7.10.17/ 2017.10.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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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늘씬 기럭지 자랑하는 스타들

17일 오전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지)에서 열린 2018 헤라 서울패션위크 '부리'패션쇼에 참가한 스타들이 블루카펫을 수놓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7.10.17/ 2017.10.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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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패션쇼에 왔으면 이정도 의상은 기본’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YE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스타들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7.03.31/ 2017.03.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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